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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경주가볼만한곳 교촌마을 한가위 특별공연 명인명창 신영희, 김혜란의 소리판

 

추석연휴 아이들과 함께 경주 교촌마을을 다녀왔어요.

 

 

 

 

 

경주교촌마을은 최부자 가문의 생활현장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경주시가 조성한 한옥마을이에요.
마을 내에는 중요민속문화재 27호인 경주최씨고택과 중요무형문화재 86-3호인 경주교동법주,
요석궁과 월정교 등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감잎차 시음중인 시로짱입니다. 입맛에 맛는지 잘 마시네요.

 

 

연휴당일에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특별공연을 했더라구요.

예전에 안동에서 하회별신굿 봤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하루 차이라 넘 아쉽더라구요.

안동 탈춤 페스티벌 현장에 찾아가서 다시한번 그 공연을 보던지 해야겠어요. ㅠㅠ

 

 

9월 20일은 명인명창 신영희, 김혜란의 소리판 한가위 특별공연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신영희님은 예전에 tv에서 많이 뵜던 분이라 왠지 친근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퓨전국악팀이 첫번째로 선을 보였어요.


 

 

 

 

 

 

 

 

 

 

 

 
드디어 신영희 선생님이 나오셨네요.

 

담벼락위에서 공연하는 느낌? ㅋㅋ

교촌마을에서의 무대를 보고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어느새 익숙해지더라구요.


 

 

투은이들도 관중속에서 손뼉치며 열심히보네요. ㅎㅎ

 

 시로짱은 겁이 좀 많은편이라 공연같은거 무서워서 잘 못 보는 편이거든요.

이날도 자리에 앉아서 기다릴때는 괜찮더니 무대로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오니 순간 겁먹고 나가려고 하더라구요.

겁낼것없다고~ 사람들이라고~ ㅋㅋ

겨우겨우 달래서 공연을 봤더랍니다.

 

 

공연 준비도 끝이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소리 한판 들어볼까요?!

 

 

 

 

 





 

 

 

 

 

 
 

두분이서 합동공연.

 

 

 

 

 


 

이 분들은 성함을 잘 몰라서...^^;

이분들도 멋지게 공연을 펼쳐주셨답니다.



 

김혜란 선생님이세요.

처음 뵈었지만, 참 신명나게 잘 불러주셨답니다.

 

 

 


 

공연이 길어지니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는것같아서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이동했어요.

뒷자리에 서서 보는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네요.

 

 

이날 투은이들은 진도아리랑이 아주 인상에 남았나봐요.

처음에 겁 먹었던 시로짱이 계속해서 선생님들 공연 보러 가자고 이야기를 해서

한번씩 유튜브로 진도아리랑을 찾아서 보곤한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