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이야기/경주맛집

경주 맛집 :: 시내맛집 한우갈비 영양숯불갈비

며칠전에 경주에서 꽤 유명한 영양숯불갈비집에 고기 먹으러 다녀왔어요.

1970년부터라고 하니 아마도 경주살면서 여기 안 가본 사람이 없지않을까싶어요.

저도 어릴때 여기 고기 먹으러 가곤했었다는 ㅋㅋ

 

  경주맛집 / 시내맛집 / 한우갈비집 추천 / 영양숯불갈비 / 경주법원근처

 

 

오랫만에 찾은 가게는 오픈된 주방과 깔끔한 내부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40년간 국내산 한우갈비살만 고집해 온 영양숯불갈비.


 

오른쪽에 있는 냉장고처럼 생긴 요것은 바로 신발장이랍니다.


 

살균, 탈취되는 기능형 신발장. 요런거 넘 좋아요. ㅋㅋ



점심시간이라 이 시간에 고기 먹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왠걸요~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먹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사람들. 오~ 대박~

 

 

상차림입니다.

 

 

파재래기(파절이)를 비롯한 밑반찬들.

 



 

그리고 요건 고기 찍어먹는 소스인데 고추장으로 만들었더라구요.

고추장 소스는 처음봤어요.

  



가게 이모님께 여쭤보고 주문한 양념갈비!

오~ 비주얼도 좋아요!!

3인분 치고는 양도 괜찮네요.
(카메라로 찍은거랑 폰으로 직은거랑 색상 차이가 많이 나네요. ^^;)

 


 

벌겋게 달아올라 맛있는 고기를 구워 줄 숯불.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이 좋지요 ㅎㅎ

 

 

고기 올리니 금방 익어요.

양념이 베여서 더욱 군침돋는다는~





짠~~~ 요렇게 맛있게 구워서 특별소스에 찍어 한입 먹으니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밥이랑도 먹고, 파재래기랑도 먹고, 쌈에도 싸먹고~ 히힛~

 


 

구수한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이제 밥 먹어야죠.

 

 

마지막에는 고기 남은거 한꺼번에 후다닥 구워서 한쪽에 올려두고

마지막이라 판 안 갈고 구웠더니 쪼매 탔네요. ㅠㅠ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그맛이 아주 일품이지요.


 

깻잎에 사서도 먹거나,

된장에 쓱쓱 비벼서 고기한점 올려 먹으면 굳굳~!!!

 

한혜진씨, 이승철씨, 강용석씨 등 많은 유명인들도 방문한 맛집이었네요.

 


 

경주맛집으로 종종 소개되는 영양숯불갈비는 고기 주문하면 바로바로 스피드하게 나오더라구요.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진짜 만족하실듯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