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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경주맛집

경주 맛집 :: 보문단지 맛집 산성숯불갈비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어요.

주말에 투은이들 델꼬 보문 가서 바람쐬고 왔어요. 

 

보문 초입에 위치한 산성갈비집이에요. 

 

 

 

우선은 주차장이 넓어서 마음에 들어요.

 

 

가게 내부에요.

 

보문단지내에는 옛날집을 개조한 식당들이 많아요.

산성갈비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홀도 있고, 룸도 있고 제법 크기가 크더라구요.

 



 

안내받은 방이에요. 개별 룸으로 되어있어요.

툇마루가 참 정겹다는~ ㅎㅎ

 

 

방에 들어가니 투은이들 신나서 춤이 절로 나오나봐요 ㅋㅋ

이날 좀 추웠는데 방바닥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밥 다 먹고도 나오기가 싫더라구요.

 


 

한우떡갈비와 순두부뚝배기 정식이 세트로 가격은 만이천원.




쌀, 배추김치, 고추가루 국내산.

고기도 한우랍니다.

 




우와~~~ 떡갈비와 순두부 제외한 밑반찬이에요.

대박~~~ 밑반찬이 푸짐해요.



지난번 북군마을 내에 있는 식당에 저녁먹으러 갔었는데 애들 먹을 반찬이 진짜로 하나도 없었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여긴 진수성찬.

애들 먹을 반찬들도 제법 많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후식으로 먹을 복숭아까지 한번에 나왔다는 ㅎㅎ

 

 

 

그리고 아삭아삭한 겉절이.

요거요거 새콤하니 고기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나더라구요.


 

아~~ 드디어 나온 떡갈비에요.

지글지글~~~ 맛나보이는 떡갈비.

한 입 먹어보니 짭쪼름한것이 밥반찬으로 딱이네요.



 

그리고 나온 순두부뚝배기에요.
역시 밥 먹을때는 요런 찌개류 하나 있어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난다는~ ㅎㅎ



 

고기도 별루 안 찾는 하루짱이 왠일로 이날은 잘 먹네요.

떡갈비가 입에 맞나봐요. 


 

사진에는 빠졌었는데 잡채도 나왔거든요.

시로짱은 혼자서 잡채 독차지 했어요 ㅋㅋ



원래 찌개류 나오면 그거 하나로만 먹는편인데 여기서는 밑반찬도 제법 먹었어요.

신랑이랑 왔으면 거의 싹쓸이 했을듯한 분위기~



배부르게 식사하고 후식까지 먹었으니 가을풍경도 눈에 담아야지요.

이번에 새로 조성된 보문호순환탐방로에요.

날이 좀더 따뜻했으면 탐방로 따라 한바퀴 돌아볼건데

그러기엔 날씨에 추워 드라이브로 대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