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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여행/경상도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어린이박물관 체험

 

더운 여름. 아이들과 어린이박물관을 오랫만에 찾았어요.

경주 국립박물관 매표소에요. 

 

 

지금 박물관 입장은 무료랍니다. 내외국인 모두 무료인걸로 알고있어요.

무료이긴하지만, 그래도 표는 받아서 입장할때 내야해요.
 

들어가자마자 어린이박물관으로 직행해요.

예전에는 이곳에 화랑,원화 포토존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쳐 볼 수 있는 예쁘고 작은 종이 위치해있어요.

하루짱도 시로짱도 번갈아가며 종을 울려봅니다. 뎅~~~~~~~~~
 

예전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체험할수있는 체험재료들을 매점에서 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매점있던 자리에 커피숍이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체험재료는 박물관 입구에 있는 책방에서 판매를 해서 다시 돌아갔다왔어요.

클레이는 책방에서만 판매를 하구요, 다른 종이들은 어린이박물관 내에서도 판매를 하니 참고하세요.

 

체험재료를 가져오자마자 아이들 제일 먼저 도장무늬토기에 도장을 찍어요.



 

책방에서 개당 1,500원에 구매한 클레이로 기와무늬를 찍어봤어요.

우리나라 전통 기와무늬들. 용얼굴무늬마루기와와 연꽃무늬마루기와 그리고 신라인의미소까지. ㅎㅎ

 

문화재 퍼즐맞추기에요.

경주 남산에서 발견된 미륵삼존불.

커다란 퍼즐이라 아이들이 좀더 쉽게 할수있는것같아요.

 

하루짱은 모서리부터 시작해서 가쪽으로 하나씩 하나씩 맞춰가는데 제법 잘하더라구요.

단번에 뚝딱!! 나는야 도치맘~ ㅋㅋ

 

완성된 미륵삼존불. 명화퍼즐은 많이 봤는데 문화재 퍼즐은 처음본것같아요.

아이들이랑 우리 문화재도 좀더 쉽게 접할수있도록 문화재퍼즐 만들어서 종종 놀이해야겠어요.
 

흥미로운 놀이가 있어요. 신라의 모습을 엿볼수있는 무늬를 가베로 표현해보는 건데요,

아이들 따라할수있도록 요렇게 샘플이 함께 있어 좋았어요.

사진 찍어뒀으니 나중에 아이들이랑 같이 집에서 해봐야겠어요. ㅎㅎ



 

 

석탑조각맞추기.

고선사터 3층 석탑 조각들을 맞춰보는건데요, 요건 어린아이들도 쉽게 할수있어요.



 

이번에는 좀더 어려운 토기조각맞추기.

 

 

정형화된 조각들이 아니라 하루짱이 하기에는 조금 어렵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걸리긴했지만 그래도 완성~!

완성작과 함께 인증샷 찍을려고 했는데 입구부분에서 고정이 안되서 못 찍었네요.

 


 

피스가 부족해서 더 어려운 첨성대맞추기.

요건 넘 어려워요. 걍 패쓰~

 

신라시대의 향기도 안 들어볼수가 없지요.

해드폰 하나씩 끼고 향가를 한곡씩 전곡을 감상해보는 아이들. ㅎㅎ


 

전해지는 향기 중 서동요, 풍요, 헌화가,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이렇게 다섯곡을 들어볼수있어요.

 

경주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있는 투은이들.

 

 

실내긴해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다리가 아파요.

좀 앉아서 쉬고싶은데 경주어린이박물관 안에는 이렇게 책을 읽고 쉴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좋았어요.

하루짱은 들어가자마자 why책 가져와서 읽더니 이내 갖다놓고는 집에서 가져온 걸로 시로짱이랑 같이 색칠공부했어요.

집에만 있음 더워서 짜증지수만 올라갈텐데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도 하고 쉴수도 있으니 좋네요.

 

탑본하기도 해보고싶다길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체험해보기로 했어요.

 

탑본하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있으니 참고해서 하면돼요.


 

요건 다른 아이들이 탑본뜬거 말린다고 올려놓은 것들.
 

 

나오면서 포토존 욕심내는 아이들.  한컷 찍어달라길래 냉큼 찍고 나왔어요.

 

집에서 좀만 가까우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할수있는데 거리가 좀 있다보니 ^^;

오랫만에 들른 경주 국립박물관.

다음에는 아이들과 에밀레종을 비롯한 좀더 다양한 것들을 보고와야겠어요.